(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이필모와 사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회에서는 오장수(이필모 분)가 교통사고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장수는 오천수(최대철)의 회사를 찾았고, 오천수가 회사를 그만둔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오장수는 "나한테도 얘기 못 하고 혼자 끙끙댔을 생각하니까 가슴이 미어져서"라며 털어놨고, 마광숙은 "천수 도련님 똑똑한 사람이니까 나름대로 계획이 있을 거예요"라며 다독였다.
오장수는 "제수 씨하고 애까지 외국 보내놓고 가뜩이나 짐 무거운 녀석인데"라며 걱정했고, 마광숙은 "능력 있잖아요. 다시 시작하면 되죠"라며 위로했다.
이후 오장수는 오천수에게 한집에 살자고 제안했고, 마광숙 역시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러나 오천수는 오장수의 제안을 거절했다.
또 오장수는 오범수(윤박)가 싱글 대디라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형한테 아무런 말도 없이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다고.?"라며 다그쳤다.
오범수는 "결혼식은 안 했어요. 나중에 학위 받고 자리 잡으면 그때 올리기로 했거든요"라며 털어놨고, 오장수는 "근데 학위 받고 자리 잡았는데 왜 헤어졌어. 그래도 형한테 말은 했어야지. 애 엄마 소식은?"이라며 탄식했다.
오범수는 "그 뒤로 연락한 적은 없어요"라며 고백했고, 오장수는 "핏덩이 떼어놓고 가는 사람도 대단하고 그 애 혼자 키운 너는 더 대단하고. 내 동생이지만 정말 말이 안 나온다. 아무리 교수가 자유롭다고 해도 육아를 혼자 할 수 있어? 긴 말 필요 없어. 당장 집으로 들어와"라며 당부했다.
오범수는 "곤란해요, 그건. 형 이제 결혼한 지 겨우 열흘 됐어요. 신혼집에 애까지 데리고 어떻게 가요"라며 만류했고, 오장수는 "사정 이야기하면 네 형수 이해하고도 남을 사람이야"라며 못박았다.
오범수는 "그래도 그건 아니죠, 형"이라며 곤란해했고, 오장수는 "뭐가 아니야. 형이 하라면 하는 거지. 천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어떻게 형을 그렇게 감쪽같이 속일 수가 있어? 너희들보다 배운 건 없어도 그래도 형은 형이야. 어떻게 너희들이 나한테 이래"라며 속상해했다.
특히 오장수는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고, 마광숙은 오장수의 사망 소식을 듣고 쓰러졌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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