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일 주철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경제 전문가 홍성국 전 의원을 임명한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경제 문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걸 최우선 과정으로 놓는다는 입장에서 당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이자 의원을 지낸 홍성국 전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며 "큰 틀에서 현재 최고위에서 민생 회복과 성장이라는 특위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 선에서 같이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에 집중하고 경제 전문가를 최고위원으로 직접 임명함으로써 거기에 대해 분명한 태세를 갖고 일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홍 전 의원이 최고위에 참여하고 활동하면서 여러 얘기를 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홍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17호 인재로 영입됐다. 세종갑에 출마해 당선됐으나 22대 총선엔 불출마했다. 당내에선 원내부대표, 경제대변인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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