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저는 포스테코글루가 아닙니다” 발언…결국 “그는 세계적인 감독, 내가 했던 말 후회” 사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갑자기 “저는 포스테코글루가 아닙니다” 발언…결국 “그는 세계적인 감독, 내가 했던 말 후회” 사과

인터풋볼 2025-02-02 20: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이턴 오리엔트 리치 웰런스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언급한 뒤 사과했다.

영국 ‘골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레이튼 오리엔트 윌런스 감독이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발언한 뒤 사과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이턴 오리엔트는 지난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리즈번 로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풋볼리그 리그원(3부리그) 30라운드에서 스톡포트 카운티에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레이턴 오리엔트 웰런스 감독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팀의 패배가 주축 수비수들의 부상과 관련이 있냐는 물음에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 부상자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라두 드라구신,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 등 주축 선수들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은 부상자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프리미어리그 16위에 그치고 있다.

웰런스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언급하면서 부상자는 결과에 대한 핑계가 되지 않는다는 대답을 한 것. 경기와 관련이 없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야기를 꺼낸 건 적절한 답변이 아니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를 접한 팬들이 웰런스 감독을 비판했다.

결국 웰런스 감독이 사과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경기가 끝난 뒤 우리 팀 부상자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아무 생각 없이 토트넘에 대한 어리석은 발언을 했다. 그 발언은 주의를 끌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내 인터뷰를 다시 본 뒤 매우 부끄럽고 내가 한 말을 후회하고 있다. 레이튼 오리엔트는 토트넘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위태롭게 하는 발언을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웰런스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계적인 수준의 감독이다. 내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 토트넘이 시즌 후반기에 최선을 다하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골닷컴’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부상으로 인해 얼마나 큰 타격을 입었는지 여러 차례 인정했다. 특히 (임대로) 토트넘의 선수 두 명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웰런스 감독의 발언은 현명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임대 온) 킬리는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고, 공격수 돈 리는11골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