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양민혁, QPR 데뷔전→‘벼락 슈팅’으로 눈도장…“상대 GK 허둥거리게 만들었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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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양민혁, QPR 데뷔전→‘벼락 슈팅’으로 눈도장…“상대 GK 허둥거리게 만들었어” 호평

인터풋볼 2025-02-02 20: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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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QPR
사진=QPR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양민혁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QPR은 2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덴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에서 밀월에 1-2로 패했다.

이날은 양민혁의 데뷔전이었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강원에서 데뷔해 38경기 12골 6도움을 몰아치며 단숨에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올라섰다. 시즌 종료 후엔 K리그1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양민혁의 가능성을 알아본 팀은 토트넘이었다. 그는 지난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다만 최근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15위로 떨어지는 등 부진하면서 유망주에게 기회를 줄 상황이 아니었다. 양민혁은 최근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사진=QPR
사진=QPR

결국 양민혁은 출전 기회를 위해 QPR로 임대를 떠났다. 현지 팬들의 기대가 엄청났다. ‘풋볼 리그 월드’에 따르면 QPR 팬 전문가인 루이스 무어는 “토트넘에서 양민혁을 영입한 건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18살에 불과하지만, 그가 해온 일들을 보면 한국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큰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민혁은 정말 빨라 보인다. 기술적으로도 뛰어나고 상대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만약 그가 정말 잘한다면 이번 시즌 구단의 상황에 따라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우리가 승격하거나 챔피언십에 남는다면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임대를 원할 수도 있다. 정말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밀월을 상대로 벤치에서 출발했다 후반 31분 팀이 1-2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3분엔 벼락같은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QPR은 1-2로 패배했다.

영국 현지에서 양민혁의 데뷔전을 조명했다. 영국 ‘BBC’는 “양민혁은 교체 투입돼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QPR 공격에 감각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엿 볼 수 있었다”라며 “새로 임대온 양민혁이 투입돼며 QPR은 상대에게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영국 ‘런던 월드’는 “양민혁의 첫 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허둥거리게 만들었다. 그는 흥분되는 선수처럼 보인다. 하지만 오늘은 게임 체인저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QPR은 오는 5일 홈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잉글랜드 챔피언십 31라운드를 치른다. 양민혁이 선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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