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엄지원과 안재욱 주연의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15%를 넘어서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2월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1일 방송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회는 전국 기준 1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KBS 주말 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수치로,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과 오장수(이필모 분)의 행복한 결혼식과 5형제의 평화로운 일상이 그려졌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5형제는 각자 나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광숙와 장수의 결혼식 현장이 긴박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LX 호텔 회장 한동석(안재욱 분)이 광숙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던 중 실수로 그녀의 드레스를 밟아 찢어지게 만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결혼식이 시작되자마자 폭우가 쏟아지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이어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주말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엄지원과 베테랑 배우 안재욱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시너지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회는 2월 2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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