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흥국생명이 5연승 질주로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흥국생명은 2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치러진 정관장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10, 25-23)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5연승을 질주했고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8점으로 만들면서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흥국생명은 만원 관중의 힘을 등에 업고 1세트부터 질주했다. 김연경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고 정윤주의 퀵오픈, 블로킹이 적중하면서 6-5 상황에서 9-5 스코어로 격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기세를 이어갔다. 정관장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김연경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따냈다.
정관장은 고삐를 당겼다. 메가와 부키리치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힘을 받았다. 2세트 내내 공세를 퍼부었고 경기의 균형을 맞추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흥국생명은 3세트 초반부터 마테이코와 김연경의 공격을 앞세워 정관장을 공략했다. 4-0 스코어까지 격차를 벌리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의 기세를 꺾이지 않았고 10-5 상황에서 김연경의 공격 적중과 정관장의 범실을 끌어내면서 15-5까지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3세트를 차지했다.
정관장은 4세트 초반 공세에 나섰고 리드를 잡았다. 18-14 스코어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흥국생명이 추격에 나섰다.
흥국생명은 19-19 동점을 만들었고 24-23 스코어 상황에서 김연경의 끝내기 공격으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흥국생명의 승리 일등 공신은 24점을 뽑아낸 김연경이었다. 마르타 마테이코는 10득점을 기록하면서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한편, 정관장은 메가가 24점을 뽑아내는 활약을 선보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