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모 기상캐스터는 노무사 등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는 영상에 등장했다.
이 캐스터는 오요안나를 괴롭힌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인물이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해당 영상을 찍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다.
다만 MBC가 진상조사에 나선 만큼 가해자가 정확히 확인되기 전까지는 자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건은 3달이 지나 뒤늦게 알려졌고, 지난달 27일 오요안나가 특정 기상캐스터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MBC 측에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건을 조사할 것을 지도했으며, MBC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