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전 목사는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우리가 공덕동(서울서부지법)에 갔는데 나는 연설했고, 우리는 오후 8시에 다 해산했다"며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의 관계성을 부인했다.
전 목사는 "우리는 8시에 해산했다"고 재차 강조하며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떨어진 건 오전 3시다. 오전 3시에 거기 남아있다가 진압해서 들어간 것은 우리 단체가 아니다. 우리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서울경찰청에서 내 수사팀을 만들었다고 하고 심지어 어떤 언론은 나를 체포한다 그런다"며 "내가 체포당할만한 죄를 지었느냐. 나는 '국민저항권' 밖에 말한 게 없다"고 했다.
그는 "1000만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국민저항권의 완성"이라고 설명하며 "광화문에 1천만명이 모이면 서울구치소 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나가시오' 하며 떠밀어 내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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