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시민연대, 영화 ‘원안에 사람들’ 보며 극장 꽉 채워...“지역 아는 시간 돼”

수원미래시민연대, 영화 ‘원안에 사람들’ 보며 극장 꽉 채워...“지역 아는 시간 돼”

경기일보 2025-02-02 16:1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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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수원시 팔달구의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영화 ‘원 안에 사람들’ 단체관람 행사에서 수원미래시민연대와 염태영 국회의원 등 참여 관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미래시민연대 제공

 

수원미래시민연대(대표 권혁우)는 지역 이야기를 담은 독립영화 ‘원 안에 사람들’을 단체관람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수원미래시민연대의 문화탐방 시리즈 중 하나로 진행됐다.

 

지난 1일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단체관람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수원무)을 비롯해 수원미래시민연대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미디어센터가 수원화성 성곽 안쪽에 자리 잡은 국내 최초 한옥형 미디어센터인 만큼 이번 단체관람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원 안에 사람들’은 수원을 배경으로 수원 시민들이 제작한 독립영화다. 우리나라 전통 탈춤 마당극 형식과 내용을 수원화성 안의 마을을 배경으로 삼아 블랙코미디로 극화한 작품이다.

 

2023년 3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기획·촬영됐으며, 수원 사대문 안 44개 장소에서 110씬(장면)의 촬영이 이뤄졌다.

 

임철빈 감독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이 영화를 상영 중인데, 오늘처럼 만석인 것은 처음이라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등장인물 5명은 무능, 의존, 집착, 오만, 방탕의 성향이 있으며 인간 본성의 부정적 측면을 대변한다. 수원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혁우 수원미래시민연대 대표는 “우리 단체의 활동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 널리 알리기로 했다”며 “수원을 위한 의미 있는 영화를 만들어 준 임 감독과 영화를 후원해주신 원만네 서동필, 최윤정 대표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수원을 바로 아는 문화탐방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 의원은 “수원시장 시절 수원시미디어센터 건립을 추진했는데 안에 들어와 영화를 본 것은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수원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수원미래시민연대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미래시민연대는 수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문화, 체육, 청년,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다.

 

●관련기사 : “사람 이야기, 지역 떠날 수 없어”…풀뿌리단체 ‘원만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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