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촬영 중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65회에는 생선 요리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KCM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 도난 사건 발생에 분노 폭발.. "너 도벽 있지?"
유재석은 요리를 하던 중, "그렇지 않아도 승헌쓰가 지난주에 나한테 선물을 줬는데"라며 '인사이드 아웃'의 캐릭터 '슬픔이' 인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 집에 가보니 없더라고, 제작진이 찾아봤는데도 없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때 제작진은 "편집하다가 발견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안겼다.
영상 원본 확인 결과, 인형을 가져간 범인은 KCM이었다. 멤버들끼리 인형을 돌려가며 보다가 KCM이 자신의 주머니에 넣은 것이었다. 이에 멤버들이 경악하자, KCM은 "토크 중에 어디 놓기도 그렇고 바닥에 둘 수도 없고 해서 나도 모르게 주머니에 넣었다가 깜빡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재석을 포함한 멤버들은 "너 도벽이 있는 거지?", "차는 네 거 맞아?", "이 생선도 훔친 거 아니냐"라고 강하게 반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인형을 훔친 KCM의 모습에 폭소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주머니에 집어 넣네요ㅋㅋㅋ", "제작진한테 딱 걸렸다", "아니 이럴수가ㅋㅋㅋ", "반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KCM, 낚시 실력 자랑.. "연예인 계속 할 거다"
그런가 하면 이날 KCM은 엄청난 낚시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KCM은 직접 잡았다는 물고기들을 멤버들에게 자랑했다. 특히 그는 고가로 판매되는 돌돔, 붉바리 등도 잡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KCM은 "제가 어제 6마리를 잡았다"라고 했다. 이에 미주는 깜짝 놀라며 "연예인 하지 말아라. 그냥 이거 하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아니 연예인을 하고 있는 사람한테 하지 말라니"라며 당황했고, KCM도 "싫다. 나 연예인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 하하,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웃음을 위해선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