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한마음 고양시의회…환경위 전원 현장방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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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마음 고양시의회…환경위 전원 현장방문 나서

경기일보 2025-02-02 15:5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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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달 22일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을 방문해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공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달 22일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을 방문해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공

 

고양특례시의회가 모처럼 한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나섰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환경경제위원회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대전환경에너지사업소와 청주권광역소각시설 등 충청권 주요 환경 관련 시설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민의힘 2명(손동숙·안중돈), 더불어민주당 4명(이해림·문제호·신인선·최성원), 무소속 1명(신현철) 등 환경위 소속 의원 7명이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제9대 후반기를 시작한 고양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당인 민주당의 일방적인 원 구성에 반발하면서 의정활동에 불참해 상임위 해외연수와 의원 전체 연수가 반쪽으로 치러지는 등 여야의 갈등과 대립이 계속돼 왔다.

 

이런 가운데 환경위는 생활폐기물 소각장 운영 방향을 신속하게 결정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고양시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환경에너지사업소를 방문한 의원들은 하루 320t 처리 규모의 스토커 방식 소각로 운영 현황 및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최신 저감기술 도입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다음날에는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주민편의시설인 푸르미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을 둘러보고 소각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2일 청주권광역소각시설 방문을 마친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공
지난달 22일 청주권광역소각시설 방문을 마친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공

 

이해림 위원장(민주·고양마)은 경기일보에 “고양시 소각장의 내구연한 종료까지 5년 남짓 남은 급박한 시점에서 환경경제위원장으로서 좌시할 수 없었고 2030년이 도래하기 전에 명확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져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사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소각장 광역화 등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주민 반발 및 김포·파주시 광역소각장 참여 검토 등을 이유로 그동안 추진해 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후보지 결정을 잠정 중단했으며 지난달 13일에는 2030년 내구연한이 끝나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사용기한 연장이 불가할 수 있다는 기술진단 용역 결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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