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예비 장인어른을 만나러 가는 길에 '방귀 추진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월 3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 예비부부가 김지민 아버지의 산소를 방문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산소는 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해 있어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김준호는 예비 장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풀 정장 차림으로 나섰다. 그러나 키높이 구두에 캐리어까지 든 상황에서 굽은 산길을 올라가야 했기에 김준호는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민은 "많이 올라왔다. 뒤를 보라"며 김준호를 격려했지만, 이미 지칠 대로 지친 김준호는 "뒤를 볼 체력도 없다"며 직진 본능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김준호는 실수로 방귀를 뀌었고, 이를 알아차린 김지민이 "방귀 뀐 거 같은데?!"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아니, 방귀를 뀌었다기보다 저걸 추진력이라고 보자"라며 "저걸 어떻게 방귀라고 생각해? 지금 계속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김준호는 "인간이 극도로 힘들면 방귀가 나오는 거야"라며 쿨하게 인정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김지민 아버지의 산소가 눈앞에 나타났고, 두 사람은 시아버지와 며느리 상황극을 하며 마지막 고지로 향했다.
김지민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가는 김준호의 험난한 여정은 2월 3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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