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영 공경진 기자) 시흥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강화를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지난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비대면과 대면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며,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기존보다 5% 인상되어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간편 신청은 지난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지난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해당 농업인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스마트폰 안내 문자를 발송해 신청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대면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농지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 기본형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는 1ha당 100만215만 원으로 인상됐다. 신청이 완료되면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자격 요건 검증과 현장 점검이 이루어지며, 영농폐기물 관리, 영농일지 작성, 마을 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지급 대상자 및 지급액이 확정되면 11월부터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면적직불금 단가가 인상된 만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불금을 신청하려는 농업인들은 기한 내에 신청하고, 준수사항을 숙지해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농업정책과 또는 공익직불금 통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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