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G밸리어린이집에서 기탁식 후 아동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금천구는 관내 어린이집, 식당, 기업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구립G밸리어린이집은 12월을 ‘모금의 달’로 지정해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교직원 등 37명의 성금 40만 원을 모아 독산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최지현 구립G밸리어린이집 원장은 “12월 한 달간 기부를 실천하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라며,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해서도 따뜻한 기부 기억을 떠올리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독산1동 소재 육류 식당 ‘서귀포 화로구이 금천점’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태근 서귀포 화로구이 대표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꾸준히 식당을 찾아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누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가산동 소재 ㈜태일씨앤티는 가산동 주민센터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2023년부터 올해로 6번째 기부를 이어와 현재까지 3천만 원을 후원했다. 성금은 홀몸 어르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경수 ㈜태일씨앤티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기를 바란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온정을 베푸는 태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예쁜 마음부터 경제적으로 어렵고 바쁜 상황에도 이웃들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까지,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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