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자신 있다!”→‘QPR 임대 3일 만에 증명’ 양민혁, 투입 3분 만에 ‘쾅!’...“위협적인 모습, 굉장한 잠재력” 英현지 극찬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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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자신 있다!”→‘QPR 임대 3일 만에 증명’ 양민혁, 투입 3분 만에 ‘쾅!’...“위협적인 모습, 굉장한 잠재력” 英현지 극찬 세례

인터풋볼 2025-02-02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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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유럽 무대에 데뷔한 양민혁을 향한 칭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덴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0라운드에서 밀월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다. QPR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1분 일리아스 체어와 교체되며 데뷔전 무대를 밟았다. 첫 유럽 데뷔전임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교체 투입 3분 만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유효 슈팅까지 만들었다. 동료와의 패스 연계로 하프스페이스에 공간을 만든 양민혁은 니어포스트로 대포알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14분 소화하며 터치 9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100%(4/4), 태클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6점을 받았다. 무난한 활약이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도 양민혁의 데뷔를 조명했다. 매체는 “양민혁이 교체 투입돼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QPR 공격에 공격적인 감각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엿볼 수 있었다”라며 “새로 임대 영입한 양민혁이 투입되면서 QPR은 상대 최종 수비에서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즉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도 양민혁의 경기력에 대해 "양민혁의 첫 번째 행동은 골키퍼를 허둥대게 만드는 슈팅이었다. 그는 흥분시키는 선수처럼 보인다. 하지만 오늘은 게임 체인저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QPR 팬들에게도 양민혁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QPR의 팬 평론가 루이스 모이어는 "18세의 어린 나이지만, 한국에서 보여준 잠재력이 굉장하다. 오른쪽 윙어 공백을 메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극찬했다.

QPR로 임대된 지 단 3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QPR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양민혁의 임대를 확정하게 돼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입단 소감으로 양민혁은 데뷔전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 “언제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 있다”라며 당돌하게 답했다. 그리고 당돌하게 증명한 양민혁이다.

‘임대생’ 양민혁의 유럽 무대 정복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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