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양궁 마케팅을 본격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2016년 리우올림픽부터 양궁 국가대표 선수복을 후원해왔으며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로 양궁화를 개발해 선보였다. 양궁화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탁월한 경기력으로 입소문을 타며 올림픽 직후 주요 사이즈가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방영된 SBS 설특집 프로그램 '전설의 리그'에 PPL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기보배, 윤미진 등 전설적인 선수 8인과 안산, 최미선 등 현역 스타 선수들이 출연했으며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우석 선수가 해설자로 참여했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Aim, Set, Shoot' 그래픽을 담은 특별 제작 선수복을 선보였다. 이는 코오롱엑스텐보이즈의 대표 컬러와 이우석 선수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5월 이우석 선수와 협업한 티셔츠, 반다나 등으로 구성된 양궁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아처삭스 2세대 모델 개발에도 착수했다.
김정훈 코오롱스포츠 상무는 "R&D를 통한 상품 개발은 코오롱스포츠가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브랜드의 철학"이라며 "세상에 없던 양궁화라는 카테고리를 더욱 확고하게 발전시키고 이를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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