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예상보다 몰렸지만... 제주관광 여전히 주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설 연휴 예상보다 몰렸지만... 제주관광 여전히 주춤

한라일보 2025-02-02 14:44:34 신고

3줄요약


[한라일보] 새해 제주 관광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설 연휴동안 당초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1월 내내 이어진 내국인 감소세를 회복하기엔 한계가 있었고, 2월도 저조한 출발을 보였다.

최근 제주 방문 관광객은 내국인 감소가 뚜렷한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 증가가 전체 감소 폭을 일부 완화하는 모습이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누적 관광객은 98만1521명(잠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7만6535명) 대비 8.8% 감소했다. 내국인 관광객은 11.9% 줄어든 반면 외국인은 21.7% 늘어났다. 1월 관광객수가 100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이후 처음이다.

2월 1일 하루 제주 방문 관광객 수(3만1050명) 역시 지난해 같은 날(3만3519명)보다 7.4% 감소했는데, 특히 내국인 관광객이 15.2% 줄어들며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다.

한편 지난 설 연휴기간(25~30일)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당초 예상보다 많았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앞서 설 연휴기간(지난달 21일 조사 기준) 20만6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31일 발표한 실입도 동향에서는 23만1161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7~12일) 제주를 찾은 22만7805명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