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의 날씨 뉴스는 김가영 기상 캐스터가 진행했다. 본방송 후 유튜브에 공개된 '뉴스데스크' 풀버전에는 댓글 창이 열려있으나, 날씨 뉴스 클립 영상에는 댓글 창이 닫혔다.
김가영의 뉴스뿐만 아니라 지난 1일 '뉴스투데이'와 2일 '12 MBC 뉴스'의 날씨 뉴스를 전한 금채림 기상 캐스터의 영상도 댓글란이 막힌 상태다.
이는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 여파로 보인다.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 나이로 사망했다. 이 사건은 세 달이 지나 뒤늦게 알려졌고, 1월 27일 오요안나가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결국 고용노동부는 MBC 측에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건을 조사할 것을 지도했으며, MBC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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