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나래와 방학나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장애 아동·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대상자의 신체·인지능력 발달을 위한 공예, 신체, 도예, 요리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마련돼 국립과천과학관과 오산 미니처어빌리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등에서 문화체험과 일상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교육 ‘분리배출법, 실종예방법 등’ 교육과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에코백을 비롯한 발광다이오드(LED) 압화 액자, 도자기 머그컵, 스칸디아모스 액자 등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해 보호자와 함께 보며 수료식을 진행해 뜻깊은 2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해 재미있었고 새로운 친구를 많이 만나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상훈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돌봄·양육 사각지대 방지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