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압도적 정권 교체 위한 범 야권 원탁회의 제안

조국혁신당, 압도적 정권 교체 위한 범 야권 원탁회의 제안

경기연합신문 2025-02-02 11: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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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현안 및 혁신당 주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2.2/뉴스1 ⓒ News1

 


뉴스1에 따르면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2일 "압도적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내란 종식과 헌법 수호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자"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 단체에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장 만나야 한다"며 "어떤 회의체라도 상관없다. 주도자가 누구라도 좋다. 형식과 체면에 얽매이지 말자"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정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치개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촉구했다.

그는 "교섭단체 요건을 유신독재 이전처럼 정상화해서 국회에서 3당, 4당 등이 진보든 보수든 다양한 견해를 제도적으로 마련된 틀 안에서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면 1당, 2당은 더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 권한대행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연대를 시작해야 한다"며 "조세 정의와 분배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불평등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전면적인 정책 연대가 절실하다"며 "시민사회의 사회 대개혁 요구를 포함한 불평등 해법을 함께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김 권한대행은 기자간담회 이후 기자들에게 교섭단체 요건 완화에 대해 "저희 당 이외에 보수층에서도 새로운 정당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가야지만 다원적 민주주의를 이룰 것이고 (교섭단체 요건 정상화는) 87체제 이후 가장 빨리 이뤄낼 수 있는 정치개혁"이라고 주장했다.

이규원 전략위원장은 "교섭단체 완화는 이미 민주당에서 약속한 바 있고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 실천이 가능하다"며 "본질은 정치개혁 문제기 때문에 윤석열 탄핵 일정에 구애받을 필요도 없다"고 부연했다.

이 위원장은 '우클릭 하고 있는 민주당과 연대를 위해선 중간 지대를 찾아야 하는데 어떻게 협상할 예정이냐'는 기자의 질문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며 "(다만) 민주당 단독으로는 쉽지 않다고 보는 분들도 많다. 민주당의 우클릭 행보가 맞는지 민주당에서도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 민주당 전략에 대한 재고가 있어야 실질적인 연대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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