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투타 겸업' 재개 시기는…로버츠 감독 "5월 투수 복귀가 적절"

오타니 '투타 겸업' 재개 시기는…로버츠 감독 "5월 투수 복귀가 적절"

경기연합신문 2025-02-02 11:26:00 신고

3줄요약

뉴스1에 따르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투타 겸업' 재개 시기는 5월이 될 전망이다.

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5월에 마운드에 복귀하는 것이 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타니가 4월 일본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투구할 가능성에 대해선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3년 막바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이후 다저스와 계약한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는 타자에만 전념했다.

오타니는 작년 월드시리즈를 마친 뒤 투구와 관계없는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12월부터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오타니의 정확한 마운드 복귀 시점은 스프링캠프에서의 불펜 피칭을 통해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오타니는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모든 것이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타자로 뛰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오타니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명타자로 뛰면서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위한 최종 준비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다저스의 입장에서도 오타니가 선발투수로 복귀하기까지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프시즌 사이영상 출신 좌완 블레이크 스넬과 '역대급 재능'으로 꼽히는 사사키 로키를 영입했고 기존 선발투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도 건재하다. 5선발로는 바비 밀러,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등이 거론된다.

다저스는 올해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오타니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 선발진은 한층 탄탄해진다.

'투타 겸업'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3년 오타니는 투수로 23경기 132이닝 10승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고, 타자로는 135경기 0.304의 타율에 44홈런 95타점 20도루를 작성했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