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이완 치어리더팀인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을 영입하면서 계약금 1000만 타이완 달러(약 4억4200만원)를 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주은이 받은 계약금은 타이완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은을 영입한 푸본 엔젤스 측은 "이주은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계약 내용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푸본현대생명은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조이스 첸 사장이 서울을 방문해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타이완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주은은 KIA 타이거즈의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특히 이른바 '삐끼삐끼 춤'으로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를 강타했다. 삐끼삐끼 춤은 KIA의 치어리더들이 KIA 투수가 상대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을 때 음악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팔을 위아래로 흔드는 춤을 가리킨다. 특히 이주은이 관중석에 앉아 화장을 고치다 곧바로 일어나 삐끼삐끼 춤을 선보인 영상이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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