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원빈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방송된 SBS 2부작 특집 프로그램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K-POP 더 비기닝: SMTOWN 30'(케이팝 더 비기닝: 에스엠타운 30)은 SM의 지난 3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K-POP의 시작을 열었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까지 폭넓게 조명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2부에서는 SM만의 체계적인 캐스팅과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K-POP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아티스트와 연습생까지 소개됐다. 최근 화제를 모은 캐스팅 시스템 중 하나는 에스파 카리나, 라이즈 원빈, NCT WISH 시온이 모두 DM을 통해 SM에 들어왔다는 점이다.
이날 SM 아티스트 개발 센터장은 "처음 저희 회의 때 원빈의 영상을 봤을 때 울산에 살고 있는 친구였다. 그때 서울역으로 데리러 가라고 했다"라며 "보통 저희가 마중을 가지는 않고 스스로 찾아오는데, 서울역에 내리는 순간 어느 회사라도 데려갈 수 있으니 데리고 오라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원빈 역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원빈은 위버스를 통해 팬과 소통에 나서던 중 한 팬이 관련 질문을 하자 "아 그거 봤구나"라며 "역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영문도 모르고 마스크를 쓰라고 주시길래 왜 쓰는지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교 끝나자마자 간거라 교복을 입고 갔는데 이름표가 있으니까 가리고 들어가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 '뭐지 이 회사' 그랬다"라며 "완전 그냥 일반 학생이었는데 오자마자 그러니까 너무 당황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원빈이 속한 라이즈는 2월 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공식 팬클럽 브리즈(BRIIZE) 멤버십 회원 대상의 특전 이벤트 'R.B.R. DAY - FOR NEW YEAR'(라브뜨 데이 - 포 뉴 이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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