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0분쯤 무주군 덕유의 휴게시설인 상제루 쉼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25㎡에 달하는 휴게시설이 모두 전소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40여명은 인공눈제설기 등을 투입해 1시간5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3일에는 유관기관 합동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팔각 누정' 형태의 덕유산 상제루쉼터는 등반객 쉼터 겸 겨울 등반 대피 장소로 사용되는 곳이다. 지난 1997년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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