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서 밤사이 주거용 농막·재활용 공장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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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서 밤사이 주거용 농막·재활용 공장 화재 잇따라

연합뉴스 2025-02-02 09:2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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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주거용 농막 화재 현장 대전 중구 주거용 농막 화재 현장

[대전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2일 오전 2시 44분께 대전 중구 목달동 한 주거용 농막에서 불이나 2시간 4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0㎡ 규모의 농막 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43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농막 내부에 땔감용 장작 등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18분께 충남 금산군 복수면 한 폐가전제품 재활용 공장 야적장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3시간 41분 만에 진압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가전제품 50t가량이 불에 타면서 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야적장에 쌓여있던 폐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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