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안함 4만5천기 추가 안치 가능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시립상복공원 내 제3봉안당 건립사업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화장문화 확산에 따른 봉안수요 증가를 고려해 봉안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2021년 6월부터 건립사업을 추진해왔다.
건축 용역 등 절차를 마친 뒤 지난해 6월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제3봉안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천5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로는 국비 53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134억원 등 198억원 상당이 투입됐다.
제3봉안당이 건립되면 4만5천기의 봉안함을 추가로 안치할 수 있다.
시는 준공 시기를 오는 11월께로 잡았다. 12월부터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제3봉안당 건립을 통해 증가하는 장사수요에 대응함으로써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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