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비치 승자는 안개속이다. 1~2타 차이에 7명이 몰려 있다.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절친'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추격자로 나선다.
김주형은 선두와 2타 차로 막판 역전기회를 잡았다.
2일(한국시간)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이벤트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상금 36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김주형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4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매길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7타를 줄인 로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PGA투어 통산 3승의 슈트라카와는 1타 차다.
매킬로이와 로리는 지난해 4월 팀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캠 데이비스(호주)는 선두와 2 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전날 공동 20위에서 공동 10위로 껑충 뛰었다.
김시우는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이민우(호주) 등과 전날 고옹 32위에서 공동 20위로 올라갔고, 임성재는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과 공동 36위에 랭크됐다.
안병훈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3일 오전 3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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