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 중원의 미래’ 정호연, 해외 진출! ‘MLS’ 미네소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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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국 중원의 미래’ 정호연, 해외 진출! ‘MLS’ 미네소타 이적

인터풋볼 2025-02-02 0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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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네소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정호연이 미네소타의 유니폼을 입으며 외국 진출에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네소타는 광주FC의 미드필더 정호연과 2027년 12월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 2028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정호연은 광주FC 유스인 금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금호고등학교를 이끌고 제73회 전국 고교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호연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바로 프로에 입단하지 못했고 단국대학교로 진학했다. 정호연은 대학교 1학년부터 많은 기회를 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당시 단국대학교에는 구본철, 양시후 등 어리고 좋은 자원들이 많았다. 2019년 전국추계대학연맹전 준우승,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을 거뒀다. 2021년에는 U리그 5권역 우승을 달성했다.

2022년 정호연은 광주FC의 부름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이정효 감독은 정호연을 적극적으로 사용했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순민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광주의 K리그2 우승에 일조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광주는 K리그1 승격 후 돌풍을 일으켰다.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체계적인 빌드업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발휘했고 3위를 차지했다. 그 중심에는 정호연이 있었다. 정호연은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 중원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정호연은 활약을 인정받아 K리그1 영플레이어에 뽑혔다.

지난 시즌에도 정호연은 광주의 핵심이었다. 광주가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정호연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이순민이 이적하면서 정호연의 수비 가담이 늘어났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중원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내기도 했다. 정호연은 K리그1 베스트11 중앙 미드필더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엔 실패했다.

정호연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문제를 해결했다. 이후 지난해 3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3월 A매치에서 태국과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정호연은 대표팀을 오가며 한국 축구 중원의 미래로 급부상했다.

정호연은 꾸준히 해외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정호연의 첫 해외 진출이다. 정호연이 미네소타에서 성장해 유럽에 도전하길 기대한다. 한편,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7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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