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홀슈타인 킬전 승리에 영향을 끼쳤다.
뮌헨은 2월 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킬에 4-3으로 이겼다. 뮌헨은 선두를 공고히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라파엘 게레이로,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드 라이머, 조슈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킬은 티몬 바이너, 다비드 제크, 티모 베커, 마르코 코멘다, 라세 로센붐, 존 톨킨, 핀 포라스, 루이스 홀트비, 아르민 지고비치, 도미닉 자보르첵, 필 하레스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무시알라-케인 연속 득점...뮌헨 2-0 리드
시작부터 킬이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5분 로센붐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11분 하레스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뮌헨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18분 올리세가 내준 패스를 무시알라가 골로 연결했다. 전반 24분 뮌헨은 위기를 맞았다. 홀트비가 슈팅을 날렸고 노이어 뒤로 향했는데 김민재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뮌헨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30분 무시알라 슈팅은 막혔다. 전반 31분 코망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32분 파블로비치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은 바이너가 선방했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머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코망이 내준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뮌헨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케인 멀티골-그나브리 득점까지...승리에도 후반 수비 집중력은 아쉽
후반 시작과 함께 뮌헨은 올리세를 빼고 세르주 그나브리를 넣었다. 킥오프 직후 게레이로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차이를 벌린 뮌헨은 일방적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분 무시알라 슈팅은 바이너가 선방했다. 후반 6분 케인 슈팅도 바이너가 막아냈다.
그나브리가 후반 8분 골을 기록하면서 4-0까지 벌어졌다. 뮌헨은 후반 12분 파블로비치, 코망, 케인을 불러들이고 주앙 팔리냐,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를 추가했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 헤더는 막혔다. 후반 16분 포라스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4-1이 됐다.
뮌헨은 계속 득점을 노렸다. 후반 23분 뮐러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24분 우파메카노 헤더는 바이너가 막았다. 킬은 후반 25분 얀-피에테 아르프를 추가했다. 후반 33분 아르프가 헤더를 시도했는데 막혔다. 후반 38분 사네의 슈팅을 바이너가 몸을 날려 막았다.
뮌헨은 후반 40분 게레이로 대신 아즈누를 추가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스티븐 스크립스키가 골을 넣어 4-2가 됐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또 실점을 했다. 후반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 경기는 뮌헨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바이에른 뮌헨(4) : 자말 무시알라(전반 18분), 해리 케인(전반 추가시간, 후반 1분), 세르주 그나브리(후반 8분)
홀슈타인 킬(3) : 핀 포라스(후반 16분), 스티븐 스크립스키(후반 추가시간 1분, 후반 추가시간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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