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민혁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데뷔를 노린다.
QPR은 2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덴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QPR은 승점 38점(9승 11무 9패)을 획득해 13위에 올라있다. 최근 4연승을 기록했던 QPR은 셰필드 웬스데이에 0-2로 패해 흐름이 꺾였다.
QPR은 나르디, 에드워즈, 쿡, 폭스, 폴, 필드, 모건, 바란, 체어, 스미스, 로이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민혁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양민혁이 입단하면서 QPR에 대한 관심이 올랐다. 박지성, 윤석영이 뛰었던 QPR은 9시즌 동안 챔피언십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승격을 노리고 있다.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위권과 차이가 크지 않다.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던 QPR은 양민혁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 후 등번호를 받고 명단에도 포함됐던 양민혁은 기회를 찾아 QPR로 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도 “양민혁은 QPR로 임대를 간다. 토트넘은 양민혁이 몇 달 간 QPR 임대를 다녀오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토트넘의 의도를 설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그, 새로운 나라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 선택을 했다. 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그가 적응할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한다. 우리의 현재 상황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젊은 선수를 키우는 일이다. 양민혁은 장기적으로 클럽이 투자해야 할 선수다. 그를 위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QPR에 입단한 양민혁은 더 많은 실전 기회와 많은 경험을 쌓고 싶어 QPR을 선택했다. 승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팀에 많은 승리를 안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밀월전 데뷔를 노렸다. 양민혁은 “언제든 기회만 준다면 자신 있다. 많은 경기 뛰면서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하면서 자신감을 밝혔다. 벤치에서 나선 양민혁은 데뷔를 정조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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