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 ‘대어’ 현대모비스 잡고 파죽의 4연승

안양 정관장, ‘대어’ 현대모비스 잡고 파죽의 4연승

경기일보 2025-02-01 18:3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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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정관장의 디온테 버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2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1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디온테 버튼(16점·6어시스트)과 하비 고메즈(15점)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에 85대78로 이겼다. ‘토종 가드’ 박지훈(14점·7어시스트)도 팀 승리를 도왔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12승23패)은 서울 삼성(11승22패)을 제치고 한 계단 도약한 8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정관장은 버튼이 외곽에서 득점을 쌓았고, 박지훈과 배병준이 내·외곽포로 지원해 1쿼터 중반까지 14대11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아시아쿼터 하비 고메즈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고, 버튼과 박지훈이 공격에서 맹활약해 30대22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현대모비스가 숀 롱과 한호빈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리바운드서 우위를 점하며 집중력으로 버텨낸 정관장은 45대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현대모비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프림이 꾸준히 골밑에서 제 몫을 해줬고, 신민석이 외곽포로 지원했다. 쿼터 중반 53대53 동점을 만들었고, 한호빈이 연속 5점을 넣으며 64대62로 역전한 가운데 마지막 쿼터를 시작했다.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74대64로 다시 앞서갔다.

 

현대모비스도 이우석과 숀 롱을 앞세워 맹렬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정관장이 경기 막판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남은 시간을 잘 버텨 기분 좋은 4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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