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친명계 또 겨냥 “서로에게 고함치는 일 멈추고 사과해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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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친명계 또 겨냥 “서로에게 고함치는 일 멈추고 사과해야 승리“

위키트리 2025-02-01 15: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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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일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親이재명)계를 향해 "서로에게 고함치는 일을 멈추고, 사과하고 손을 내밀어 하나가 돼야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 뉴스1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줄 때 비로소 대선 승리의 첫걸음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의 저력은 다양성과 포용성 속에서 나오는 통합의 힘이며, 이는 당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었다"면서 "저는 하나 되는 길을 호소했고, 이기는 길로 가자고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또한 "칼 같은 언어로 대응하고 조롱하는 방식은 하나가 돼 승리하는 길이 아니다"라며 "이런 모습이 계속된다면 상대를 압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과거 당이 집권했던 세 번의 과정에서도 당내뿐만 아니라 함께할 수 있는 모든 세력을 모아 가까스로 승리했다"며 "내란 세력에 대한 단죄는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야말로 탄핵의 완성이며, 목표는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묭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명계를 향해 총선 공천 문제를 언급하며 사과와 통합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일부 친명계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이 대표는 전날 당 지도부에 "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통합을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대선 불법댓글 조작 사건으로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으나 2022년 신년 특사로 사면, 2024년 광복절 특사로 복권되며 피선거권을 다시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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