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2024-2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 맞붙는다. 홈에서 고전하는 맨유와 원정 무패 행진의 팰리스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 맨유, 3연승 상승세 속 홈 경기 시험대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처음으로 3연승을 달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유로파리그 16강 진출도 확정했다. 하지만 리그 홈 성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5승 1무 6패(득점 17, 실점 20)로 부진하다. 특히 최근 프리미어리그 홈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고, 브라이튼에 1-3으로 패하는 등 경기력이 좋지 않다.
전력 면에서는 루크 쇼, 마운트, 에반스의 부상이 있다. 래시포드는 여전히 명단 제외이며 1월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일부 선수들의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 팰리스, 강력한 원정 경기력으로 승점 사냥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팰리스는 지난 주 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1-2로 패하며 6경기 무패가 중단됐지만, 최근 프리미어리그 원정 7경기 무패(4승 3무)를 달리고 있다. 웨스트햄과 레스터를 상대로 최근 원정 2연승을 거뒀고 3경기 연속 원정 무실점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냈다.
부상 악재도 있다. 샤디 리아드는 시즌 아웃이 예상되고, 셰이크 두쿠레도 결장한다. 아담 워튼은 이달 말 복귀가 기대되며, 조엘 워드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대결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0-0으로 끝났다. 맨유는 최근 올드 트래포드에서 팰리스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다 지난 시즌 0-1로 패했다.
양 팀의 최근 수비력이 돋보인다. 맨유는 최근 풀럼과 FCSB를 상대로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팰리스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의 홈 부진과 팰리스의 탄탄한 수비를 고려할 때 적은 점수 차의 접전이 예상된다. 팰리스의 빠른 역습이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1-0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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