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50년 넘게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경남 출신 재일교포에게 신년을 맞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직접 전했다.
박 지사는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일동경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했다.
박 지사는 손영태 동경도민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류경인 신임 회장에게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반세기가 넘도록 재일동경도민회가 보여준 고향 사랑,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경도민회와 함께 2025년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1974년 6월 출범한 재일동경도민회는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았다.
회원 수는 450여명에 이른다.
재일동경도민회, 긴키 도민회, 야마구치도민회 등 재일 경남도민회 회원들은 매년 함께 고향을 찾아 식수 행사를 하고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경남발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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