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재미로 보는 이상형 월드컵에서 과몰입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 방송최초 6시간 누워서 찍은 브이로그 (+이상형월드컵32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한가인의 이상형 월드컵
이날 영상에는 한가인이 하루 종일 누워서 여유를 즐기는 일상이 담겼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누워있는 한가인에게 "계속 누워계시면 분량이 안 나오니까 뭐라도 해보지 않겠냐. 혹시 이상형 월드컵 해보셨냐"라며 한가인에게 이상형 월드컵을 권했다. 한가인은 '남자 연예인 이상형 월드컵'을 골라 진행했다.
한가인은 "임시완 vs 여진구, 둘 다 저랑 '해를 품은 달' 같이 찍지 않았냐. 진구 씨가 너무 좋다"라며 빠른 선택을 했다.
이어 '손석구 vs 변우석'이 나오자, 한가인은 "못 고른다. 어떡하냐. 이건 결승 아니냐. 못 고르겠다 어떡하냐"라며 어려워했고, 제작진이 "얼굴만 보고 골라달라"라고 말하자, 한가인은 "얼굴만 보면 안 된다. 전체적인 캐릭터, 분위기, 성격적인 느낌 이런 거 다 들어가야 하지 않겠냐"라며 진심으로 응했다. 한가인은 결국 손석구를 선택했다.
한가인 "이상형은 외적인 것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여야"
한편, 평소 차은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한가인은 4강에서 한석규와 차은우가 만나자 "이것 좀 봐라. 이거는 진짜로 안 된다"라며 선택을 어려워했다.
한가인은 "이상형이라는 게 정의가 뭐냐. 외적인 것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것도 있지 않냐"라며 말을 늘어놓았고, 결국 한석규를 선택했다.
이에 제작진이 "차은우가 이렇게 간다"라고 말하자, 한가인은 탄식했다.
결승에서는 2PM의 멤버 이준호와 배우 한석규가 만났고, 한가인은 "이렇게는 하지 말자. 너무 어렵다. 왜 이렇게 진이 빠지냐. 사실 재밌을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다"라며, "상상하고 과몰입하니까 너무 힘든 것 같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의 최종 선택은 한석규였으며, "너무 어려웠고 치열했다"라며 이상형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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