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주형(2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4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기존 공동 36위에서 공동 4위로 점프했다.
단독 선두(14언더파 130타)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는 4타 차이가 난 상황이다.
김주형은 지난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3승째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4승째 달성을 노린다.
러셀 헨리(미국)와 캠 데이비스(호주)는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을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김시우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2위, 임성재와 안병훈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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