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33)이 풀타임, 홍현석(26)이 후반전을 각각 소화하며 힘을 보탰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자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마인츠는 9승 4무 7패(승점 31)로 6위에 자리했다. 한때 4위권까지 진입,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노렸던 마인츠는 최근 4경기서 1승 3패에 그치며 상승세가 꺾였다.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2개, 인터셉트 3개, 볼 터치 69회로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이재성은 20경기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홍현석은 나딤 아미리의 부상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결장했던 홍현석의 3경기 만의 출장.
이후 홍현석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재성과 함께 중원을 책임졌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12분 마빈 두크슈에게 내준 페널티킥을 골키퍼가 선방하며 위기에서 벗어났으나, 2분 뒤 코너킥에서 레오나르도 비텡쿠르트에게 실점했다.
브레멘이 후반 추가시간 선수 2명이 퇴장했고, 수적 우위를 잡은 마인츠가 상대 골문을 두들겼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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