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퍼드, 잉글랜드 극적 잔류? '사우디 머니' 번 아스톤빌라가 임대 문의

래시퍼드, 잉글랜드 극적 잔류? '사우디 머니' 번 아스톤빌라가 임대 문의

풋볼리스트 2025-02-01 11:0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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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마커스 래시퍼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잔류할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아스톤빌라는 존 듀란을 알나스르에 판매한 뒤 래시퍼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에 래시퍼드 임대를 문의했다”라고 전했다. 

빌라는 이번 겨울 콜롬비아 공격수 듀란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했다. 알나스르가 6400만 파운드(약 1,149억 원)이라는 거액을 제시했다. 겨울 이적시장에 주축 공격수를 판매하는 건 리스크가 있지만, 큰 이적료를 거절하긴 어려웠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팀에 좋은 일이라고 인정했다. 지난달 30일 빌라의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라운드였던 셀틱전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사우디 같은 또다른 강팀의 눈에도 들고 있다.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는 다른 클럽의 관심을 가지고 좋은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전력 이탈이 발생했기에 보강이 필요하다. 에메리 감독은 래시퍼드와 함께 파리생제르맹(PSG)의 마르코 아센시오, 첼시의 주앙 펠릭스를 노리고 있다.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래시퍼드는 맨유 유스 시절부터 1군 간판 스타까지 성장했지만 최근 들어 부진이 겹쳤고 기량까지 후퇴하고 있다. 지나 시즌 심각한 부진으로 7골 2도움에 그쳤는데, 올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골 1도움으로 더욱 부진했다. 후뱅 아모림 감독 부임 후에는 전력 외로 분류되며 방출 명단에 올랐다. 

래시퍼드는 최근 팀에 남아 뛸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아모림 감독은 완강했다. 결정력 문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저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인 최대한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를 놓느니, 골키퍼 코치를 넣겠다”라고 말했다. 

래시퍼드는 바르셀로나 측과 이적 협상을 벌이는 등 돌파구를 물색했지만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 이런 가운데 빌라도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선택지가 늘어났다. 래시퍼드는 잉글랜드 출신인 만큼 자국 리그에 남을 의사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남은 건 맨유의 선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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