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터널 내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구조물로 인해 차량 24대의 타이어가 파손됐다.
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암터널을 지나던 차들이 도로 위에 떨어진 콘크리트 구조물을 밟아 타이어가 파손됐다.
이 구조물로 인해 타이어 등이 파손된 차량은 24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경찰과 도로공사 측이 피해 차량들을 터널 밖으로 이동시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해당 구조물은 한 승용차가 터널 측면에 설치돼 있던 시설물을 들이받은 충격으로 도로 위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달아난 승용차 운전자를 쫓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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