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북한이 바다를 끼고 있는 함경북도 어랑군에 수산물가공·식료·일용품 공장 등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했다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1~2면에 "어랑군 인민들이 지난 1월 31일 당의 은정 속에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성대히 경축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주민들이 수산물 원료를 직접 만져보고, 공장 생산품들을 구경하 모습이 담긴 사진 40여장을 게재했다. 신문은 "어랑군에 마련된 부흥의 재부들은 군내 인민 생활 향상을 적극 도모하고 지역 특색의 발전 근간을 확실하게 세울 수 있게 하는 귀중한 밑천"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호 어랑군 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준공식에서 토론을 맡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 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일으키자면 첫째도, 둘째도 원료보장이 선차"라면서 "원료기지의 생산능력을 최대로 높이며 군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바닷가 양식과 수산물 생산을 늘리기 위한 사업을 책임지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3면에선 당 일꾼들이 지녀야 할 3대 필수적 기질 당성·혁명성·인민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당의 핵심 골간, 혁명의 지휘 성원으로서의 책무를 훌륭히 수행하려면 당성·혁명성·인민성을 체현하고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와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제9기 제1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지난달 31일 개최됐다.
4면에는 새 지방공업공장에 대한 '과학 기술적 지도'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장명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장은 "인민을 위한 당의 정책이 좋다는 것을 실천으로 증명해야 할 사람들이 바로 과학자, 기술자들"이라면서 "지방 발전 정책 실행을 위한 첫해 사업이 결속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관점과 입장에서 새 지방공장들에 대한 과학 기술적 지도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5면에는 전국 학생 소년들이 '광복의 천리길' 답사 행군을 진행하고 있는 소식이 담겼다. 학생 소년들은 지난 25일 향산읍을 떠나 지난 30일 강계에 도착했으며, 현재 포평을 향해 계속 행군하고 있다.
6면에서는 '부모의 법적 의무'를 강조했다. 신문은 아동권리보장법을 제시하며 모든 부모에게는 자녀들의 출생 등록과 학습 조건을 충분히 보장해 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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