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지도 않고" 故오요안나 괴롭힌 선배, 2명 더 있다...'단톡방'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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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지도 않고" 故오요안나 괴롭힌 선배, 2명 더 있다...'단톡방' 충격

내외일보 2025-02-01 10:5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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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오늘비와?' 갈무리) /뉴스1
(유튜브 '오늘비와?' 갈무리) /뉴스1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유족이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든 가해자가 지목된 두 명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인물들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지난달 31일 JTBC의 ‘사건반장’ 방송에서 오요안나의 유족은 고인과 동기 기상캐스터를 제외한 6명의 MBC 기상캐스터 중 4명이 포함된 ‘선배 4인 단톡방’의 내용을 공개했다. 유족은 이 단톡방에서 고인과 신뢰를 쌓아온 선배도 있었다고 전하며, 그들의 대화 내용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선배들이 주고받은 메시지에는 "싸가지 없는 X들 옷 조심해서 입으라고 했는데 말도 안 듣고 도대체가 싸가지가 없어", "걔들을 우리 후배라고 취급하지 말자", "이 미친X 아침 방송 와서 술 냄새나고 씻지도 않고 와서", "쟤들 쌍으로 미쳤다" 등의 발언이 담겨 있었다. 유족은 이를 두고 "마치 '개그콘서트'의 '분장실의 왕언니'와 같은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또한, 유족은 오요안나가 '유퀴즈'에 출연한 이후, 그 출연이 도화선이 되어 고인이 질시와 괴롭힘의 대상으로 전락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유가족 측의 연락을 받았다고 전하며, "유족 측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며 "실제 악마는 앞서 지목된 A, B가 아닌 C, D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A, B 선배는 고인의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정작 C, D 선배는 장례식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MBC 측은 이와 관련해 31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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