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 설 연휴···소방 안전조치 전년比 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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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폭설’ 설 연휴···소방 안전조치 전년比 6.8% 증가

투데이코리아 2025-02-01 10:1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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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에 연이여 많은 양의 눈이 내린 지난 10일 전북 부안군 동진면 간재로에서 소방관들이 전복된 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전북지역에 연이여 많은 양의 눈이 내린 지난 10일 전북 부안군 동진면 간재로에서 소방관들이 전복된 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이번 설 연휴 동안 한파와 폭설이 겹치면서 소방당국의 관련 안전조치가 지난해보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방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은 총 6만4852건으로, 지난해(4만3504건)보다 49.1% 증가했다.
 
특히 대설·한파로 인한 장애물 제거와 안전조치는 656건으로, 지난해(97건)보다 약 6.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0.7%(305건)로 가장 많았으며, 연휴 기간 발생한 소방활동 중 17.4%(1만1285건)가 지난달 27일 집중됐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귀, 뺨 등 피부가 얼고 손상되는 한랭손상 환자가 18명 발생해 지난해(5명)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
 
구조 활동의 경우 총 1만3023건을 출동해 7852건을 처리했으며 1708명을 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긴 연휴와 대설·한파 등 영향으로 소방활동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음에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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