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무지개 회원이 소중한 건 제가 2년여간 지금까지 제 인생의 순간을 재밌게 봐주고 일상을 공유해준 것”이라고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고마웠다. 제 인생을 이렇게 즐겨준 사람들이 있다는 게 고맙더라”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그만큼 저도 진심을 다해 일상을 보여줬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퇴사 얘기를 먼저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에게 제일 먼저 얘기해줘서 고맙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가족처럼 여긴다는 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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