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1월 3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이하 ‘모텔캘리’) 7회에서는 강희(이세영 분)와 연수(나인우 분)의 알콩달콩한 사랑싸움이 그려졌다.
이 episode에서는 두 사람의 아찔한 입맞춤 이후, 이성과 감정이 뒤섞인 ‘위장 남녀사친’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전국 6.0%, 수도권 6.1%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강희와 연수는 뜨거운 키스를 나누던 중, 춘필(최민수 분)과 석경(김태형 분)의 등장으로 급히 상황을 정리해야 했다. 이후 강희는 키스를 해프닝으로 돌리며 친구로 지내자고 했고, 연수는 이에 토라져 강희를 면전에서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의 감정을 의식하게 된 두 사람은 갈등을 겪으며 애정이 깊어졌다.
이날 연수의 동물병원에 당나귀 집을 짓는 일이 생기고, 강희는 도움을 요청받아 동물병원에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연수는 강희의 변화를 느끼며 질투가 폭발하게 된다. 강희는 “내 집에 연수의 방도 있다”라는 말을 하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지만, 연수는 여전히 쌀쌀맞게 군다.
연수는 결국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고, 강희와의 관계를 재정립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중 난우(최희진 분)로부터 꽃다발과 공연 티켓을 받으면서 새로운 러브라인이 형성된다. 강희는 연수와 난우의 관계에 질투를 느끼며 복잡한 감정에 휘말리게 된다.
두 사람은 우연히 서울에 동행하게 되어 어색함을 느끼지만, 옛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진다. 극 말미, 강희는 연수를 자신의 서울 자취방에 초대하며 “여기까지 오는데 진짜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한다. 이에 감동한 연수는 강희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강희는 “연수야 친구끼리 키스해도 돼?”라는 질문으로 시청자들을 설렘 속으로 밀어 넣었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첫사랑과의 재회를 중심으로 한 리모델링 로맨스를 다루고 있으며, 오늘(1일) 밤 9시 50분에 8회가 방송된다. 강희와 연수가 앞으로 어떤 핑크빛 행보를 보일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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