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브걸의 민영이 '롤린' 역주행의 파급력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브브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브브걸, '롤린' 역주행 파급력 공개 "3개월 동안 찍은 광고가.."
이날 MC 이영지는 브브걸 멤버들에게 역주행 신화를 썼던 '롤린'(Rollin')의 파급력에 대해 질문했다. 민영은 "스케줄이 정말 한 개도 없다가 하루아침에 너무 바빠졌다. 당시 하루에 스케줄이 많을 때는 7~8개였다"라고 밝혔다.
특히 "광고도 3개월 사이에 25개 정도 찍었다. 말도 안 되는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민영은 "정산 후 플렉스한 게 있냐"라는 물음에 "부모님에게 차를 선물했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은지는 "플렉스라기보다는 학자금 대출을 다 갚았다"라고 말했다.
브브걸, 유정 탈퇴 언급.. "빈자리 부담 됐다"
그런가 하면, 이날 브브걸 민영은 전 멤버인 유정의 탈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영지는 "'롤린' 이런 곡으로 과열이 됐다가 다시 새출발을 하려고 했을 때, 조금 고민이 많으셨다고 전해 들었는데 어떤 고민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영은 "저희가 3인으로 다시 개편되면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게 부담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가 '브브걸'이라는 이름으로 1년 전에 나왔는데, 저희가 그렇게 치면 5세대인 것 같다"라고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영지가 "잠시만요, 5세대 아이돌이라고 하면 베이비몬스터, 뉴진스, 라이즈, 투어스, 브브걸"이라고 말하자, 은지와 유나는 "죄송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브걸, 'LOVE 2' 발매
한편 브브걸은 지난 15일, 두 번째 싱글 'LOVE 2(러브 투)'를 발매했다. 'LOVE 2'는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담은, 경쾌하면서도 애틋한 감성을 머금은 댄스 팝 트랙으로, 전주부터 독특한 음악 효과로 귀를 쫑긋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컴백은 브브걸이 마지막으로 발표했던 더블 싱글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새로운 소속사 GLG에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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