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신곡 '러브 행오버'의 내용을 공개했다.
31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제니가 지켜온 비밀들.. 혤스클럽에서 다 풀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혤스클럽'에는 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혜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니, 신곡 내용 깜짝 공개.. "연애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제니는 31일 선공개 된 디지털 싱글 '러브 행오버(Love Hanover)'에 대해 "약간 R&B 팝인데 댄스는 아니고 그 어딘가에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브 행오버'를 시작으로 3월 7일 정규 앨범이 나오는데 진짜 무거운 가방 메고 왔다. 뮤직비디오도 정말 많이 찍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제니는 "이번 거는 멕시코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저랑 남자 주인공 친구랑 귀여운 연기를 하는데, 제가 데이트를 하러 나갈 때마다 사랑에 빠지면 죽는다. 가사도 그런 내용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내가 다칠 걸 알고, 내가 힘들 걸 아는데 왜 난 또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에 취해서 사랑의 숙취가 있는 그런 내용이다"라며 "처음에 그 내용을 듣고 공감이 됐다.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제니는 지드래곤, BTS 뷔와 열애설,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고 발표했다.
제니 "1년 중 3분의 1 해외 생활, 매일 스케줄"
그런가 하면 이날 제니는 앨범 외에 일상 이야기도 했다. 제니는 1년에 3분의 1을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한 달 중 일주일간 한국에 있으면 럭키 한달이다. 한식을 좋아해서 해외 나갔을 때 입에 밥이 안 맞을 때가 있다. 향신료를 잘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리는 "장기간 해외 갈 때 보일러 끄고 가냐"라고 엉뚱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제니는 "끄고 간다. 돈이 많이 나오니까"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나만의 기내식 코스가 있다. 에피타이저는 양식, 본 메인 요리는 한식으로 주문한다. 그러면서 위스키를 같이 마시는데, 잠자는 게 힘들 때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제니는 "아무 스케줄이 없는 날이 없다. 휴가는 내년쯤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니는 "쉬는 날은 피부과, 마사지, 수액 맞기 그리고 친구들 만나기 정도 하는 것 같다. 회사 차리고 앨범 준비하면서 여유가 없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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