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중앙대 학생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앙대는 1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UNAS(Universitas Nasional)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2회 인도네시아 사회문화봉사단 CAUNAS' 활동을 진행했다.
사회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는 중앙대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태권도 △사물놀이 △판소리 △K-Pop △응원단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UNAS 학생들도 인도네시아 언어와 전통무술인 실랏(Silat), 전통춤인 포초 포초(Poco Poco)와 사만(Saman), 전통 악기인 앙클룽(Angklung) 등으로 화답했다. 중앙대는 2012년부터 UNAS와의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권석재 중앙대 사회봉사단 차장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소통의 가치를 깨우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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