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세종 범죄신고 건수 작년보다 9.5% 감소

올해 설 연휴 세종 범죄신고 건수 작년보다 9.5% 감소

경기연합신문 2025-01-31 23:30:00 신고

3줄요약
설 연휴기간인 정부세종청사 인근을 순찰하는 세종경찰. (세종경찰청 제공) / 뉴스1

 


뉴스1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세종에서 접수된 범죄 신고 건수는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9.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동안 세종에서 접수된 하루평균 범죄 신고는 20.3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 기간(2월 9~12일)보다 9.5%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폭력 13건(일 평균 2.1건), 절도 15건(일 평균 2.5건), 가정폭력 42건(일 평균 7건), 성폭력 1건(일 평균 0.17건)이다. 강도, 살인 등 중요 범죄 신고는 한 건도 없었다.

세종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했다.

지역 경찰, 기동순찰대는 다중 운집 장소와 범죄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순찰, 거점 근무를 전개했고, 특공대와 기동대는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안전 활동을 강화했다.

이런 이유로 112 신고 현장 대응 시간이 4분 28초로 지난해 5분 45초에 비해 22.3% 단축됐다.

반면 이번 연휴 기간에는 폭설로 인해 교통사고‧119 신고 건수는 증가했다. 교통사고 건수는 올해 75건(일 평균 12건)으로 지난해 30건(일 평균 7.5건)에 비해 60% 증가했다.

119 신고도 지난해 설 연휴 707건(출동 639건)이었으나 올해는 1272건(출동 1095건)으로 하루 평균 30.8% 늘었다.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은 지난 24일 아름지구대를 방문해 "연휴 치안 역량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다중 운집 장소, 범죄취약지역의 활동을 활발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