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강원 원주시가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작년 경북의 중앙선 안동∼북영천 복선화사업 구간(71.3㎞) 공사가 완료되는 등 중앙선 KTX가 완전개통됐다. 이에 따라 기존 5시간 정도 소요됐던 원주∼부산(부전) 운행 시간도 3시간대로 단축됐다. 시는 이를 활용해 부산과 경남을 겨냥한 관광마케팅에 나서는 등 철도교통망 호재에 따른 지역경제에 변화를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최근 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원주연결 발표 등 다른 철도교통망 개선 호재도 겹치면서 중부내륙 철도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주가 철도교통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주-원주 복선전철 등 관련 사업의 국비 추가확보를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고, 국회 차원의 공조를 통한 예산확보에 총력 대응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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