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2군)팀이 대만에서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선다.
키움은 31일 "2월 2일부터 3주 동안 대만 가오슝에서 퓨처스 팀 스프링캠프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설종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단 40명이 2월 2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퓨처스팀 캠프에는 저연차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정현우를 포함한 신인 선수도 12명도 이름을 올렸다.
키움은 "캠프 기간 동안 개인 기량 강화를 목표로 기본기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실전 감각을 쌓기 위한 연습경기도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키움 1군 선수단도 오는 15일 1차 캠프를 마치고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해 18일부터 2차 캠프에 돌입한다.
키움은 "1군과 퓨처스팀 캠프 일정이 일주일 겹치는 만큼 그동안의 훈련 성과와 컨디션에 따라 퓨처스 일부 선수들의 1군 캠프 합류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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